검색결과
-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 및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광폭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서울에 소재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강스템바이오텍(창립자 강경선)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쓰리브룩스 테라퓨틱스 대표)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찾아 강경선 창립자를 만나 국내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분야 최고 기업과 포스텍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관련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945년 창립됐다.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9개사 정회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넥신 등 97개사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신약 개발과 우수 의약품 생산, 해외 시장 진출, 윤리경영 확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오가노이드,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핵심 사업이며, 최근 모낭 오가노이드 기반 탈모치료제를 사업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전지보국에 이어 바이오보국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포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미래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일찍이 주목해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RIST,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인 ‘지식산업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12월부터 진행했던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서명 운동’에는 30만 명 이상이 동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
영일만친구, 포항을 넘어 국내외 소비자 사로잡으며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포항시는 미래먹거리와 6차 산업육성을 위한 포항시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의 다양한 국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국내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분석해 올 하반기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 포항시 농특산물 전용관을 개설하고,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기획전 프로모션과 포항시가 운영하는 우수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최대 40% 할인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지난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7월 현재 70개 업체 183개 품목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기업 업체의 매출액은 연간 1,000억 규모로 국내 990억, 수출 10억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액이 50% 증가하는 등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고부가가치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일만친구’로 인증받은 대풍영농 외 10개 업체는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해외 등 판로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6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2개 업체 19개 품목의 재지정과 함께 △과수정원 백향과 △진짜사과당 사과 △성모자애원 메주동네 된장 △(주)제노엔텍 상추, 케일 △영일만딸기 딸기 △포항천연고소애 식용곤충 등 6개 업체 8개 품목을 신규 지정한 바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지역 소부장 산업 지원 요청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 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특히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추가 유치해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 리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참여한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에 대해 지역 자동차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도 함께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을 이끌어갈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건립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지원수수료 현실화(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추진하는 후속 사업으로 SMR 소재・부품・장비의 시제품 생산과 및 제작기술 지원 등 향후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담 기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에서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
‘에너지 산업 허브 경북’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나선다경북도는 14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등 전기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개최했다.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동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해오다 3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사 356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공사 특장차 제작 및 공급업체인 광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닷스테이션, 절연테이프 등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엠 등 각종 전기전문 업체와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작기업 디피코가 참가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 운영으로 송배전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경북도는 에너지 정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공공주민수익형 풍력발전단지조성 △수소도시사업 △친환경에너지 RE100산단 조성 등 경북도 주요 에너지 정책 사업을 알린다. 또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특별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원자력산업협회, 해오름동맹원자력혁신센터 등 원자력 공공기관들이 공동부스를 설치해 경북의 원자력산업 역량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원자력은 탄소중립과 기저전력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원전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경북은 국내 25기 중 12기를 가동하고 있는 원전 최대 집적지로서 지난 3월 경주에 SMR 국가산단과 울진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유치해 차세대원전 선점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건설사 전기담당자협의회 품평회’에서는 신세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HL 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최대 종합건설사 전기협의회 구매담당자들이 참가업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제품과 기술 품평회를 진행한다. 발전사와 기관 발주처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간 일대일 상담회도 병행해 참가업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호주, 두바이, 일본, 동남아 등에서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4, 15일 이틀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전기인을 위한 최고 축제의 장으로 기관, 단체,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정보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대표 축제”라며,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의 중심지인 경북도가 계속해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기산업의 국내 최대 수요 집적지로 청정에너지산업을 미래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과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
경북도, 환경산림분야 미래먹거리 신규시책 발굴 전력경북도는 21일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도 환경산림분야 8개 부서 직원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한 신규시책 발굴 등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환경‧산림이 전방위 산업이 되는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폐기물 자원순환과 물산업 육성, 산불 대응 첨단화, 고소득 산림 경영 등 시대적 요구에 따라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 국비 공모, 탄소중립 생활화 아이디어, 도민 편의증진 자체사업 등 신규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토론, 전문가 특강과 환경보호 플로깅 등으로 이어졌다. 환경산림분야 공무원들은 지난 한 달여 동안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이날 총 31개의 신규시책을 발굴해 선보였다. 특히, 도민 대표로 참석한 민간단체와 전문가의 조언과 비판으로 발굴한 사업의 질과 추진력을 높였다. 이어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의 「챗경북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이상일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실 사무관이 「탄소중립 시대, 환경의 미래와 정책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한편 현장에서 나온 주요 신규시책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브랜드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공공기관 텀블러 활용 강화(세척기 공급 등),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환경컨설팅, 고성능 임업기계지원센터 건립, K-산촌 오감마을 조성 등 창의적인 사업들이 많이 발굴됐다. 발굴된 사업들은 내년 국·도비 예산에 반영해 살아있는 시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오늘 발굴된 많은 사업들이 도민의 안전과 편익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탄소중립 선도 국가로 만들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소통해 알찬 환경산림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 개최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삼아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세계유산 미래전략의 주요 7대 핵심과제로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주목된다. 경북도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함으로써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古都)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D-100일 ··· 성공개최 준비 박차▲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포스터.(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간의 준비기간을 들여 성공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행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메인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힐링 가을관광 스팟이 되기 위해 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삼체험관‧축제마당‧키즈존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오감만족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오는 8월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을 조성에 나선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영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 운영을 목표로 운영본부와 콜센터 등 컨트롤 센터 운영, 행사장 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 편의를 위한 시설 안내 동선 제공, 분야별‧상황별 안전대책 매뉴얼 강화 등 엑스포를 위한 다양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엑스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주말 기준 하루 21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불편제로 인삼엑스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관 및 협력 방송사를 선정, 지난 5월 인순이, 설하윤, 박서진 등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재외국인 대상 팸투어 진행, 외신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장에 방문하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며 “개최 100여 일을 앞두고 빈틈없이 꽉 채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준비해 올가을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인삼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방시대에너지·환경 대전환, 경북도가 선도한다경상북도는 20일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현장에서 민선 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이하 지준위) 에너지·환경 분과(위원장 장순흥)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15일 지준위 에너지환경분과 Kick-Off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이다. 이날 에너지·환경 분야 정책과제 및 중장기 미래전략 발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에 대해 의견 청취 후 분과 위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정책과제로 ▷강미아 안동대 교수가 산소마을 선정 ▷이봉주 한동대 교수가 농촌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권기찬 대구한의대 교수가 친환경 에너지에 기반한 낙동강·오션 에너피어(ene․phere) 사업과 국립 소나무 연구센터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또 ▷포스텍 조항진 교수가 한수원과 연계를 통한 청정에너지 사용 인증제 도입과 Hi-tech energy 자문 및 교육을 수행할 청정에너지산업 인큐베이터센터 운영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 향후 2차 분과회의를 거쳐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지방시대를 주도할 정책과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과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계획 등을 구체화해 민선 8기 명품 정책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에너지환경 분과위원회는 에너지·원자력·환경·산림 등의 분야에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분과위는 민선 8기 주요 검토과제인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 수소 산업 추진 방안, 탄소중립 추진 계획, 산림 대전환사업 등에 대해 정책과제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순흥 에너지환경 분과위원장(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은 “이번 지준위가 미래 지역발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범한 만큼 민선 8기 대표정책과 미래전략 발굴하고 구체화해 에너지와 환경 등으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
포항시, 위생등급제 우수업소 “맛지도”제작맛과 멋이 있는 곳! 포항으로 오이소 포항시는 2019 포항방문의 해 및 관광객 700만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맛따라 멋따라’ 맛지도를 제작했다. 맛지도에는 포항시 위생등급 우수 음식점과 공중위생서비스 최우수 숙박업소를 수록하고 아름다운 포항 12경을 여행정보에 담았으며, 맛지도를 시 홈페이지와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안내소 등 여러 곳에 비치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린 맛집은 영업주 신청을 받아 1차 자체 컨설팅을 통해 116개소를 선정한 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전문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2차 현지심사를 거쳐 등급별 평가 82개 항목 중 위생등급이 우수한 업소만 선정했다. 포항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포항방문의 해를 맞아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문화도시로 조성하고, 해양을 통한 향토음식 개발과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